◎자동차업계 「무역흑자」 비난에 대책부심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일본의 무역흑자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높아지자 일본 자동차업계는 해외에 설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사제품의 역수입으로 흑자폭을 줄이려 애쓰고 있다.
현재 영국 공장제품을 매월 2백대 정도씩 수입하고 있는 닛산(일산) 자동차는 멕시코공장이 준공되는 94년부터 연간 3만6천대를 수입하고,미국으로부터는 자동차부품과 지재수입을 늘려 연간수입 총액을 12억달러 정도로 확대시킬 계획.
도요타자동차도 내년부터 미국공장 제품을 연간 2만대 정도 수입할 계획이며 혼다는 이미 미국공장 제품을 1만5천대씩 수입하고 있다.
올해 일본의 무역흑자는 당초 5백60억달러로 예상됐으나 현재의 전망으로는 1천억달러를 넘을 전망이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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