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상품의 대북한 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지금까지 반입일변도였던 남북간의 물자교류가 균형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또 북한업체와의 직접계약을 통한 구상교역도 늘어나고 있다.
13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나일론직물,설탕,컬러TV,저밀도 폴리에틸렌 등 국내상품의 대북한 반출이 9백51만4천달러에 달해 지난 88년 남북간의 물자교역이 시작된이후 월별 반출실적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대북한 반출실적은 2천3백86만9천달러에 달했다.
북한물자의 국내 반입은 지난 11월중 2천16만7천달러에 이르러 올들어 모두 1억5천2백90만3천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의 반출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배가 늘어난 1억7천6백77만2천달러에 달했으며 연말까지는 2억달러를 웃돌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11월중 남북교역에 참여한 업체수는 새로 참여한 15개사를 포함해 32개사에 달했으며 올들어 남북교역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1백21개사에 이르렀다.
올들어 국내 기업인의 북한경제인 접촉승인 건수는 11월중 88건이 추가돼 지난해 연간 승인실적의 10배에 달하는 1백8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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