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사립대학 기획처·실장협의회는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92학년도 등록금 인상폭을 16∼20%로 결정,대학 여건에 따라 인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사립대의 재정난을 완화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려면 등록금을 최소한 30∼40% 올려야하나 내년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또 한국대학교육 협의회가 정부에 요청한 사립대에 대한 국고보조금 2천억원중 3백억원만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심각한 재정난속에 재정수요를 충당하려면 등록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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