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대본을 번역한 김명렬씨(서울 강남구 개포동) 등 2명은 12일 극단 「광장」 대표 문석봉씨를 상대로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의 공연을 중지해달라』는 연극상연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제기.김씨 등은 신청서에서 『87년 4월 영국작가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대본을 본인이 번역했는데도 문씨가 동의없이 공연윤리위원회에 대본을 제출,심의를 마친 뒤 지난 5월부터 세종문화회관 등지에서 1백16일간 1백50여차례 공연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문씨는 앞으로도 광주·수원·울산 등지에서 공연할 계획이므로 이를 금지해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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