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오1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5동 주공아파트 507동809호 박세용씨(48·K은행 청량리지점 차장) 집에서 박씨가 3일전 지점간부 부부동반 송년회에서 과음한 후유증으로 이틀간 출근을 못하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부인 정은숙씨(45)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 7일 하오7시 서울 도봉구 미아동 빅토리아호텔에서 열린 간부직원 부부동반 송년회에서 밤12시께까지 과음해 부축을 받으며 귀가한 뒤 『기운이 없고 어지럽다』며 이틀동안 출근치 못하고 누워있다가 이날 병원에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쓰러졌다. 가족들에 의하면 박씨는 몸이 비만해 지난 7월 은행에서 실시한 직원 신체검사에서 술·담배와 고단백 음식을 피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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