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10일 하오 가와시마 쥰(천도 순) 주한 일본공사를 불러 일본 정부가 일제하 한국인 정신대 문제에 관해 진상을 규명하는 등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김석우 외무부 아주국장은 이날 가와시마공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 6일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일본 관방장관이 태평양전쟁중 일본군의 종군위안부(정신대)로 동원됐던 한국인 여성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보상거부입장을 밝힌데 대해 이같이 촉구하고 정신대 명부가 발견되는대로 한국정부에 이를 전달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대해 가와시마공사는 한국정부의 요청내용을 본국정부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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