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10일 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각 지역별로 기동단속반을 편성,내년 총선을 앞둔 불법 사전선거운동 사례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선관위는 특히 오는 18일 정기국회가 폐회됨에 따라 각 정당의 지구당 개편대회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이를 빙자한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엄단키로 했다.
선관위는 또 연말연시 및 설날을 맞아 후보예상자들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수수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빈발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 기간을 전후한 시기에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4대 선거가 잇따라 실시될 예정인만큼 첫번째인 국회의원선거부터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연말연시를 계기로한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강력히 단속,과열 타락 선거를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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