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근로자들의 높은 이직률과 일반 근로자들의 섬유업종 근무기피로 국내 섬유업계의 인력부족률은 현재 20.3%에 달하고 있다. 또한 섬유업계 기능직 근로자들의 73%가 3년 미만의 근무경력을 갖고 있어 생산성 향상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섬유 산업연합회가 9일 전국 2백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91년 하반기 섬유산업 실태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능직 근로자의 월평균 이직률은 10.1%에 달하고 입직률은 7.8%에 불과,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는 전체의 8.7%에 불과한 실정이다.
섬산연은 따라서 국내 최대 수출산업중 하나인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인력수급 지원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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