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정부에 건의전경련 회장단은 9일 하오 전경련 회관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정부가 금리인하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경우 업계에서는 공산품 출하가격을 인하,물가안정에 앞장서기로 결정하고 정부측에 이같은 업계의 뜻을 전달키로 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최근의 국제수지적자 가중은 기본적으로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자본코스트 상승 및 금융산업의 비효율성에 기인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적자타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가 금리를 대만·일본 수준으로 하향접근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부활조치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장단은 정부가 이같이 기업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펼경우 기업들도 부담경감폭만큼 공산품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정부의 임금인상 억제노력에도 적극 협조하도록 전경련이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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