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알바니아) 로이터 AP=연합】 알바니아는 7일 군중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약탈과 함께 폭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연정파트너인 민주당 각료들이 내각에서 탈퇴하고 일리 부피 총리가 사임하는 등 심각한 정치적인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 북부에선 식량폭동으로 7일 경찰관 및 시민 등 2명이 사망한데 이어 8일 경찰에 폭동진압에 필요한 발포권한이 부여됐으며 군이 빵배급을 실시했다.
알바니아 치안부는 이날 『국영상점과 공장의 약탈 및 강탈행위가 보안군의 대규모 투입이후인 7일에도 계속됐다』고 밝히고 7일 1명의 경찰과 1명의 시민이 식량폭동과 관련,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티라나 북부 라크지역에서는 이날도 또다른 소요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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