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늘고 불량 격감… 3백25억 절약도지난달 13일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30분 일 더하기」 운동을 제창한뒤 산업계 행정기관 등에 일하는 풍토조성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한상의는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산업계 10% 더하기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 8일 현재 반월·창원·구미 공단 등 전국 6개 국가관리공단에 입주한 2천2백57개 업체중 38.7%인 8백75개 업체가 ▲10% 생산성 향상 ▲10% 수출증대 ▲10% 원가절감 ▲10% 저축증대 등 구체적인 실천목표를 설정,일더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산업의 경우 주당 근무시간을 55시간에서 67시간으로 늘리고 토요일도 정상근무하는 근무시간 연장과 함께 불량률이 종전 2.47%에서 1.73%로 크게 떨어져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현대정공은 근로자들의 품질향상 및 잔업참여로 생산성이 19%나 높아졌고 월 콘테이너 생산량도 1만6천개에서 1만9천개로 대폭 늘었다.
10% 소비절약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도 계속 늘어나 지난달말 현재 8백52개 업체 및 직장이 참여해 3백25억5천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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