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그린피스【런던=원인성특파원】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캐나다의 캔두 원자로가 안전성에 큰 결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원자로를 사용하고 있는 캐나다와 한국·인도·파키스탄·아르헨티나에서도 체르노빌 참사와 비슷한 원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가 6일 밝혔다.
그린피스는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캐나다의 캔두원자로를 정밀조사한 보고서에서 이 원자로가 설계상의 결함을 갖고있으며 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손상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캔두원자로가 체르노빌원전과 달리 기술적으로 완벽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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