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는 3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태교) 간부들의 거액 뇌물수수사건 수사가 착수되자 행방을 감춘 전 시화지구 공단 건설사무소장 강성효(53) 전 공사2부장 윤성구(44) 공사2부 1과장 김만하씨(41) 등 3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한 혐의로 이미 입건된 (주)라이프주택 현장 사무소장 오응환씨 등 10명외에 (주)한양 전 현장사무소장 조진구씨(49) 등 11개 시공업체 간부 14명을 뇌물공여혐의로 추가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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