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 특수대는 3일 저녁 늦은시간이나 한밤 전철역 구내에서 상습적으로 취객의 금품을 털어온 한진환씨(32·무직·서울 영등폭구 신길6동 303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한씨는 지난달 19일 하오 9시께 지하철 2호선 서초역구내 승강장 의자에서 만취돼 자고 있던 김현술씨(41·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현금·수표 1백16만5천원과 손목시계 등 1백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소매치기하는 등 지난달 5일부터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3백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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