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중의원 국제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2일 저녁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의 위원회 통과를 재확인했다.이는 지난 27일 이 위원회에서 변칙통과된데 대한 야당측의 항의를 자민당이 받아들여 보충심의 절차끝에 공명당의 찬성으로 통과시킨 것. 자민·공명 양당은 3일 중의원 본회의서 이 법안을 통과시켜 참의원으로 넘길 예정인데 사회당이 제1당인 참의원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자민당은 참의원 심의과정에서 법안의 일부를 수정할 방침이다.
이날 보충심의 답변을 통해 와타나베(도변미지웅) 외무상은 자위대의 PKO참가에 대해 『유엔의 요청이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유엔 5대국인 중국이 반대하면 실현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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