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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휴대 회사원/심야 귀가길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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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휴대 회사원/심야 귀가길 피살

입력
1991.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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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정화기자】 1일 0시2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인계동 1011 도로변에서 회사공금 1천3백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귀가하던 흥국생명 남수원 영업소장 이덕기씨(29·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318의 8)가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행인 이국철씨(33·레스토랑 종업원)에 의하면 뒤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려 돌아보니 흥국생명 소장 이씨가 배와 왼쪽 허벅지 등 3곳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고 범인으로 보이는 20대 중반의 남자 1명이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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