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시위에 신변위협”「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서울토론회에 참가한 북측 대표들이 남은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하루 앞당겨 29일 북으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북측 대표들은 28일 하오 「신변안전에 위협을 느껴」 이같이 결정했다고 우리측 대표단에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대회주최측은 당국에 북측 참가자들의 판문점통과 등에 따른 제반협조를 요청했다.
북측대표단이 주최측에 통보해온 신변 위협의 이유는 ▲북측대표의 숙소창문에서 마주 보이는 길가에 통일여성안보중앙회 명의로 「북측 대표들은 정치선전하지말고 동포애로 통일하자」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된 점 ▲28일 상오 신원을 알수없는 여성 40여명이 숙소정면 도로에서 피켓을 들고 반공시위 행진을 벌인 점 ▲신원미상의 사람들이 반공구호를 외친점 ▲대한반공청년회 회원들이 여연구대표에게 서한을 전달하겠다며 사무실에 무단 침입한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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