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수도관 파열·청소차 매몰27일 하오10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5 한성의원앞 서울지하철 5호선 5∼14공구 공사장 노면 가로 8m 세로 8m가량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직경 2백50㎜의 대형상수도관이 파열돼 당산 1·3동 일대 수돗물이 끊이고 이 일대 교통이 2시간여동안 마비됐다.
또 공사장에 세워져 있던 경기7 아7639호 8톤 덤프트럭 청소차 1대가 무너져내린 곳으로 매몰됐다.
이날 사고는 터널공법으로 시공중인 지하철공사 현장을 지나가는 직경 1백50㎜와 40㎜ 송수관의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와 절개면이 붕괴돼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시공자인 기산산업측은 인근의 송수관 배수판을 잠그고 응급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영등포 구청일대 수돗물 공급은 28일 하오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건설본부는 현장에 공사전문가를 파견,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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