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이득홍검사는 26일 음주운전 사고를 축소조작해 주고 뇌물을 받은 경기 안산경찰서 교통계 소속 최세경경장(45·안산시 선부동 1086 한양아파트 225동 201호)을 가중 뇌물수수 혐의로,김종권씨(34·회사원·안산시 고잔동 주공아파트 804동 1406호)를 뇌물공여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최 경장은 지난 6월12일 안산시 와동 강서고교 앞길에서 김씨가 술을 마시고 경기4 두2947 엘란트라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 가던 경기4 두7380호 그랜저승용차를 들이받아 이 차에 타고 있던 이경자씨(35·여)가 전치 1주의 상처를 입은 사건이 발생하자 김씨로부터 단순사고로 처리해 달하는 부탁을 받고 음주운전과 인사사고 사실을 빼준뒤 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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