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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창혁 5단이 제1회 한·중·일 바둑최강자전에서 2연승을 거둬 서전을 장식했다. 국내 최대의 타이틀 기성위를 보유하고 있는 유 5단은 한국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1회전에서 일본의 고마쓰(소송영수) 7단에게 2백31주만에 흑불계승을 거둔데 이어 2회전에서는 중국의 조대원 9단을 맞이하여 화려한 공격으로 2백47수만에 백번 3집반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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