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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 국제시장 나올땐/정부·기업서 적극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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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 국제시장 나올땐/정부·기업서 적극 환수”

입력
199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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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장관 국회 답변국회는 23일 예결위를 열어 교육부·건설부 등 10개 정부부처와 대법원·현법재판소 등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의를 계속했다.

이날 윤형섭 교육부장관은 답변에서 『실업교육의 지속적 강화추세와 향후 인구구조를 볼때 대학진학 인구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면 오는 95년부터는 재수생 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96년까지 전국 국민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령 문화부장관은 『지금까지 환수된 해외유출문화재는 2천4백11점이고 미반환 문화재는 모두 2천5백17점』이라며 『앞으로 우리문화재가 소더비경매장 등 국제시장에 나올 경우 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해 환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최봉구의원(민주)은 『교육부의 내년도 교육환경 개선 특별회계 예산은 3천7백억원으로 올해와 같은데도 대구·인천·경남 등지의 예산은 증액하고 광주와 전남·북 예산이 감액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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