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된 이공계는 지원 저조전기대입시 원서접수마감일을 이틀앞둔 23일 접수창구가 다소 붐비기 시작했으나 일부대학 인기학과를 제외하고는 눈치지원이 여전했다.
특히 서울대 공대 등 증원된 이공계대학과 중위권 대학의 눈치작전은 마감일까지 계속될것으로 보이며 신설학과 대부분도 암중모색 양상을 띠고 있다.
지방의 주요국립대도 일부대를 제외하고는 눈치지원으로 전체경쟁률이 1대 1안팎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가장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중앙대 안성 예술대학의 영화학과 이론·연출전공으로 13대 1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1백19개 모집단위중 94개 단위가 정원을 넘어서는 등 모두 6천7백55명이 지원,1.4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3백명이 증원된 공대의 경우 1천20명 모집에 1천1백19명만 지원했다.
연세대는 전체 76개 학과중 39개 학과가 정원을 초과,1.37대 1의 경쟁률속에 원주캠퍼스는 2.54대 1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4천9백70명 모집에 4천3백78명이 지원,경쟁률은 0.88대 1이었다.
이화여대는 3천6백30명 모집에 3천4백68명이 지원,0.96대 1이었다.
지방대의 경우 인하대 미술교육학과가 5.6대 1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정원을 넘어섰으나 부산대는 0.6대 1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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