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봉제완구업체들이 북한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완구조합은 최근 통일원으로부터 김양묵 조합이사장(코스모개발 대표) 신경순 월드통상 대표 정석주 양지실업 대표 등 3명이 북한주민 접촉승인을 받음에 따라 빠른시일내 제3국에서 북한관계자와 접촉,내년 상반기중 투자장소와 규모를 결정키로 했다.
투자장소는 북한과 중국 소련 등 3개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두만강 하구지역과 비무장지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의 한 관계자는 『국내 봉제완구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에서 해외에 진출한 기업까지 현지적응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북한 합작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제3국에 진출한 완구업체들이 남북한 합작에 나서길 희망하고 있어 북한에 대단위 완구단지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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