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윤승용기자】 속보=한국외환은행 전주 우아동 출장소 현금행낭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전북 전주경찰서는 20일 범인이 현금수송 과정을 잘 아는 사실을 중시,은행관계자가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은행주변 인물에 대해 집중수사를 펴고 있다.경찰은 특히 수송차량인 출장소장 김대영씨(34)의 포니 승용차의 열쇠를 복제해 사용한 점과 평소 현금 수송시 김 소장이 차를 은행앞에 댄후 트렁크를 열쇠로 열어주어야 행낭을 실어왔는데도 사건당시에는 열려진 트렁크에 아무런 의심없이 청경 송모씨(41)가 행낭을 실어준 점 등을 들어 송씨 등에 대해 용의점을 두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또 범행당시 수송차량을 미리 절취,대기하고 있다. 알아난 점,한적한 전북대 병원 영안실 주차장에 차량을 유기한 점 등으로 보아 최소한 2명 이상의 범인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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