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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전향간첩 가족 상봉위해 방북신청(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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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전향간첩 가족 상봉위해 방북신청(표주박)

입력
199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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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간접 최인정씨(64·대전 서구 가수원동 은마아파트 104동 206호)가 18일 통일원에 가족상봉을 위한 방북신청서를 내 성사여부가 관심.지난 64년 12월 간첩으로 남파됐다가 이틀만에 서울에서 붙잡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74년 전향,88년 12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최씨는 현재 「중격동종양」으로 충남대 부속병원에 입원중이며 대전기독교 교회협의회와 인권위원회의 도움으로 방북신청서를 제출.

평양시 부관후리 134가 고향인 최씨는 부인 임기춘씨(60)와 결혼,3남1녀를 두었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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