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북한은 앞으로 수개월내에 최초의 핵폭탄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정보소식통이 일본 외무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동경신문에 의하면 지난주 초 일본에 들렀던 베이커 미국 국무장관이 미야자와(궁택희일)총리와 만나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동아시아의 가장 심각한 불안요소』라고 강조한것도 이같은 배경에서 였다는 것. 또다른 외무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사카(대판)까지 사정거리에 포함되는 스커드미사일 개량형(사정거리 1천㎞)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보를 제공한 미국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근거까지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영변에 건설중인 핵연료 처리공장이 가동중이거나 완공단계로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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