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사장 박보희) 편집국기자 1백여명은 16일 하오2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본사편집국에서 총회를 열고 통일교재단이 발행하는 주간 「전교학 신문」을 세계일보에 합병키로한 회사방침에 항의,손병우 부사장에게 집단사표를 내 신문제작이 중단되고 있다.이에앞서 이날 상오 이배영 편집국장과 사진부장,교열부장 등 3명이 사표를 낸데 이어 하오 나머지 편집국 부장단도 별도 회의를 갖고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세계일보사는 지난 14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취임 3개월된 한상국사장 후임에 박 사장을 임명하고 전교학신문 사장 손씨를 부사장으로 임명한뒤 전교학신문 합병방침을 노조측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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