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산업설비/동남아에 수출활기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에 대한 중소형 산업설비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16일 상공부에 따르면 삼호기계,삼부코포레이션 등 2개 업체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1백63만6천달러 상당의 염색 및 후처리플랜트와 2백35만달러 규모의 소형 모터 플랜트를 각각 수출키로 현지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풍광기계 등 15개 업체가 베트남,안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4개국에 모두 8천3백57만1천달러에 달하는 중소형 산업설비 수출을 추진중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1천1백42만달러에 달하는 10개의 설비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는 2천만달러 상당의 설비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중이다.

또 말레이시아에는 3개 업체가 폴리프로필렌포대 플랜트 등 모두 2백26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2개를 수출키 위해 상담중이며 태국에는 한국중공업 등이 소형 시멘트 제조설비 등 모두 5천1백20만달러 규모인 3개의 설비수출을 위해 상담을 벌이고 있다.

상공부는 생산기술 연구원과 기계공업진흥회가 공동발굴한 67개 수출유망 플랜트를 중심으로 동남아국가에 대한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