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서면 95년 완공【부산=박영기기자】 부산의 동서를 잇는 부산지하철 2호선 공사가 28일께 착공된다.
부산교통공단은 경남 양산군 동면 가산리 호포에서 부산 해운대구 좌동을 잇는 총연장 39.1㎞의 부산지하철 2호선중 호포부산 익산 진구 서면간 1단계 구간(22.3㎞) 공사를 28일께 착공키로 했다.
95년말 완공될 이구간 건설에는 총사업비 6천5백2억원이 투입돼 차량기지 1개소와 20개 역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서면수영좌동간 16.8㎞(17개역) 2호선 2단계공사는 5천6백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5년 착공,97년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단은 2호선 1단계구간중 호포율리간 3㎞구간을 지상고가 구간으로 건설하고 나머지 율리서면구간은 지하구간으로 시공키로 했다.
또 지하구간중 율리사상간 7.8㎞는 경부선 철도부지의 지하를,사상서면구간은 간설도로 지하를 각각 굴착해 건설한다.
부산에는 현재 금정구노포동서구 동대신동간 26.1㎞의 지하철 1호선이 개통·운행중이며 서대신동사하구 신평동간 6.4㎞의 1호선 4구간이 94년 6월말 완공계획으로 연장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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