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방도 확장·시외버스 증회도/오늘 차관회의정부는 14일 하오 심대평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내무 상공 건설 교통부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경인·경수 고속도로 통행 제한방침의 실시문제를 논의한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지난 12일 당정협의를 통해 다시 제기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통행제한조치의 부처별 보완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통행제한을 강행할 경우 경인·경수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승용차에 교통사고가 나면 동승자 전원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약관개정을 검토중이며 국도·지방도 확장,시외버스 증회운행 등도 추진키로 했다.
또 공공기관이나 시민봉사단체를 위주로 카풀중개를 제도화하고 직장단위의 승용차 함께타기 운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차관회의에서 통행제한방침의 철회 또는 강행여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당초 방침대로 실시할 경우에 대비,보완방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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