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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지하혁명조직/서대노예련 6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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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지하혁명조직/서대노예련 6명 영장

입력
199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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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안국과 국군기무사는 13일 민족민주주의혁명(NDR)론에 입각,사회주의 국가건설을 선전·선동해온 「서울지역대학생 노동해방 예술가동맹」(서대예련) 조직을 적발,의장 김현성군(23·동국대 국문 4) 등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군 등은 지난해 8월 서울시내 대학생 50여명을 규합,마르크스·레닌주의 문예이론을 추종하는 서대노예련을 조직한 뒤 지난 4월29일 시청앞에서 열린 고 강경대군 폭행치사 규탄집회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각종 시위·집회에서 불온유인물을 뿌리고 「꽃병을 만들자」 등 폭력혁명을 선동하는 운동권 가요를 보급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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