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2일 내년 경제운용계획 수립에 있어 최우선 순위를 수출촉진 및 중소기업 지원에 두겠다며 수출촉진책으로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부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조찬간담회(경단협 정책회의)에서 경제단체장들로부터 수출확대를 위해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을 부활시켜달라는 건의를 받고 『내년 경제운용 계획의 틀안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최 부총리는 또 임금문제와 관련,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임금격차가 너무 심한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생산성 범위내의 임금안정에 대기업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외에 유창순 전경련 회장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박용학 무역협회 회장 황승민 기협중앙회장 이동찬 경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