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1일 지난 10월중 건축허가 면적이 작년 10월에 비해 39.7%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건축허가 면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건설경기의 진정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건축허가 면적은 5백80만3천㎡로 작년 10월보다 39.7% 줄어들었으며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는 9천4백82만㎡로 작년 같은기간의 9천9백2만2천㎡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중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줄어든것은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가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특히 10월중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2백70만8천㎡로 지난해보다 무려 59.9%나 줄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건설경기의 과열현상을 해소하고 올해 주택공급량을 60만호 수준으로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신도시아파트를 비롯 공동주택의 사업승인을 제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반해 지난 10월중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은 일부 건축제한 조치에서 해제된 물량에 영향받아 지난해보다 19.9% 늘어난 1백29만9천㎡를 기록했으며 공업용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백2만7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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