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제임스 베이커 미국국무장관과 와타나베(도변지미웅) 일본외무장관은 11일 상오 일본 외무성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무기개발 의혹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이 회담에서 베이커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동아시아지역 평화와 안정에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전제하고 『일본 미국 한국 이외에 중국과 소련에도 북한에 대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설득케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와타나베 장관은 『동감이다. 북한의 핵개발은 일본에게도 큰 위협이므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교섭과정에서 타협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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