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와 미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대만 홍콩 및 아세안 6개 회원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등 15개국 외무·통상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이상옥외무 이봉서 상공장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각국 각료들은 첫날인 12일 하오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며 노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노 대통령은 만찬에서 APEC의 활동과 장래문제 등에 대한 기존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APEC에서 APEC사상 처음으로 APEC의 원칙과 목표 등을 규정한 「APEC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며 정부간 협의체인 APEC를 상설기구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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