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야채수입 급증… 국제시세 파급잦은 태풍으로 가을장마가 1개월 이상 계속된 일본에서는 요즈음 야채,과일수입이 급격히 늘어 산지값이 폭등하는 등 국제시세에까지 파동을 일으켰다.
매일같이 값이 뛰는데도 공급이 달리자 수입업자들은 한국 대만 미국 등에서 긴급 수입하고 있으며,여행자들의 반입량도 크게 늘어 나리타(성전)공항 통관창구는 연일 북새통. 올해들어 양배추 수입량은 평년의 6배에 달했는데 어떤 품목은 10배를 넘어선 것도 있다고.
이같은 야채수입소동으로 대만산 양배추는 현지에서 값이 20% 이상,배추는 5배 이상 치솟았지만 국내산보다 싸 수입량은 계속 늘고있다.
지난 8일 하루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양배추는 16톤이었으며 이날 요코하마(횡빈)항에 입항한 한국산 배추는 99톤. 10월 이후 미국에서 점보기로 실어온 양상추는 2백50톤이나 된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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