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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상균기자】 속보=부산 신평공단내 제조업체들의 수돗물 도용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9일 검침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계량기를 조작해 1억여원의 수돗물을 훔쳐쓴 (주)경기색소 관리이사 이종규씨(41·부산 부산 진구 개금1동 177의 261)와 (주) 대한세강 총무과장 홍락구씨(43·동래구 연산5동 1122의 1) 등 2명을 특수절도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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