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여성대표들은 9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남·북한과 일본여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 라마다 올림피아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키로 최종합의했다.이에따라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한 여성대표들이 서울에 오게 된다.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또 북측대표단을 세미나대표 5명 수행원·기자 10명 등 15명으로 구성한다는데 합의했다.★관련기사 2면
북측대표단은 오는 25일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와 세미나장소인 라마다 올림피아호텔에 머무르며 26일부터 「가부장제 문화와 여성」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이에앞서 양측은 오는 20일까지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북측대표단의 명단과 사진,그리고 남측의 신변안정보장 각서를 교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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