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4백여평·주택등 대학발전기금으로광운대 조무성총장(53)이 전재산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재단에 내놓았다.
조 총장이 헌납한 재산은 이 학교 설립자이며 선친인 조광운박사로부터 물려받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땅 4백여평과 개인주택 등 30억원대이다.
조 총장은 8일 상오 열린 헌납식에서 『최근 사립대학의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국고지원·기여금 입학제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한계가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학운영 당사자들의 책임의식』이라며 『내 조그만 재산이 대학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총장의 재산헌납에 대해 이 대학 재단이사장 이영구씨(58·변호사)는 『외국에 비해 재단전입금 비율도 매우 낮은 한국사립대학의 현실에서 조 총장의 용기있는 행동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대환 총학생회장(22·행정 4)도 헌납식에서 조 총장에게 꽃다발을 드리고 『힘을 합쳐 학교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박수를 받았다.
부인 이희원씨(47)와 사이에 1남2녀를 둔 조 총장은 지난 88년 취임후부터 학교근처 총장공관에서 생활하고 있다.<김광덕기자>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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