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처남 이창석씨가 대표이사이던 철강회사 (주)동일의 후신인 경안실업(경북 포항시 장흥동) 대표이사 김정수씨가 8일 이씨에게 31억5천4백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제기.김씨는 소장에서 『이씨는 83년 7월부터 86년 12월까지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강판을 빼돌려 대리점에 파는 방법으로 횡령한 회사돈 29억여원과 매출누락액에 대해 국세청이 추징한 11억여원 등 40여억원중 아직 31억5천4백만원을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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