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 관계자와 국내 30대 재벌그룹 기조실장들은 7일 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관계법 개정방향에 관해 간담회를 갖고 파트타임제 등 변형 근로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동관계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참석자들은 경단협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 우리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행 획일적인 근무제도에서 탈피,파트타임근무 등 근무시간에 융통성을 기하는 변형근로제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계법령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정부가 마련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중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은 시기상조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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