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ℓ에 5백8∼5백11원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오는 7일 새벽 0시부터 6.5∼7.1% 인상된다.
동자부는 5일 휘발유 및 등유의 공장도가격 인상계획을 보고한 유공과 경인에너지에 대해 휘발유값은 현재보다 7.1% 이내에서 회사별로 자율결정하되 등유가격은 당분간 올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자부의 이같은 방침은 휘발유와 등유값이 자유화돼있어 강제력은 없으나 각 정유사의 인상유종 및 인상폭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공이 7일 새벽0시부터,경인에너지가 9일 새벽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7.1% 이내에서 인상하고 쌍용정유,호남정유,극동정유도 일정간격을 두고 뒤따를 전망이다.
휘발유 공장도가격이 7.1% 오르면 보통 및 무연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대리점 및 주유소의 마진을 현행대로 유지할 경우 ℓ당 5백8원∼5백11원으로 31원∼34원 인상된다.
동자부는 10월중 국제원유가가 9월의 18달러13센트에서 19달러17센트로 5.76% 오른데다,달러당 환율도 9월의 7백43원85전에서 7백53원26전으로 1.27% 올라 휘발유가격은 7.1%,등유가격은 5.5%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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