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P 연합=특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소련 및 동구권의 민주화진척에 따라 보다 기동성이 뛰어난 소규모 신속대응군을 중심으로한 새군사전략 방안을 오는 7·8일 로마나토정상회담에서 채택하게 된다.16개 회원국중 절반가량의 회원국군대로 7만명 수준에서 구성될 신속대응군은 영국이 지휘권을 맡게되며 나토 역내에 분쟁방지를 목적으로 하고있다.
과거 냉전기 대량위협이 소멸됨에따라 이 기동 신속 대응군은 동구인종분규나 중동지역의 불안확산을 즉각 저지하는 임무를 띠게될 것이라고 나토관리들이 전했다.
또 새군사전략방안에 의하면 전체병력면에서 95년까지 현재의 25% 수준을 감축한 62만5천명 수준을 유지하게되는데 이중 유럽주둔 미국의 수는 15만명정도로 잡고 있다.
한편 이같은 조치는 유럽주도의 자위력 강화를 주장하는 프랑스 등의 즉각적인 반발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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