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로이터=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측과의 회담에 이어 4일 시리아와도 역시 지난 48년 건국후 처음으로 극적인 첫 접촉을 가졌으나 점령지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강경입장이 맞서 타협을 이루지 못했다.양측은 그러나 협의는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타헤르·알·마스리 요르단총리는 이날 아랍이스라엘간의 본격적인 2단계 쌍무접촉이 「2주안에 중동이 아닌곳」에서 열리도록 미소가 압력을 가할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협상전망이 결코 어둡지않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이츠하크·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도 그간의 강경태도에서 벗어나 「중동바깥」에서 만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으며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 측근 또한 대이스라엘 협상이 오는 17∼24일중 「북미 어디에선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해 앞서 미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워싱턴 회동」 가능성을 뒷받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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