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입시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지나는 차량을 부수는 등 소란을 피운 재수생 이모군(19·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군은 지난 3일 하오7시30분께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앞길에서 술에 취해 지나던 서울4 모9366호 그랜저(운전자 강경원·31)와 서울3 두3972호 스텔라(운전자 김은주·47·여) 등 승용차 3대에 각목을 휘둘러 앞유리창과 차체를 부순 혐의다.
이군은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락파출소 김정한경장(35)에게도 각목을 휘두르는 등 30분간 행패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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