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연합】 유럽공동체(EC)의 최후통첩 시한을 하루앞둔 4일에도 유고슬라비아 연방군과 크로아티아 공화국 방위군은 중부와 동부 방면의 여러 지역에서 열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고 관영 탄유그 통신은 이날 전황보도를 통해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의 부코바르시에 대한 연방군의 「최후공격」이 시작됐으며 이들 병력이 현재 부코바르시 중심가서 약 2백m 떨어진 지점까지 진출해 있다고 전했다.
군사소식통들은 탄유그통신과의 회견에서 지난 75일간 포위상태에 있는 이 도시의 절반가량이 연방군에 장악돼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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