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앞두고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3국이 섬유산업 분야의 관세 인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져 우리나라 제품의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1일 워싱턴과 멕시코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3국 통상장관들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멕시코 자카테카스에서 제3차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그동안 논란이돼 왔던 관세 인하와 섬유 및 자동차산업,에너지,농업 및 노동환경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이중 섬유산업 분야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장치마련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관련자들은 이들 3국이 경쟁력 유지장치로 원산지 규정을 강화할 경우 우리제품은 미국은 물론 멕시코 등에 비해 가격면에서 결정적으로 불리해져 장기적으로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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