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일부터 학교주변 폭력배 근절을 위해 매월 1회씩 경찰관이 관할 중·고교와 학원·독서실을 정기방문,학생들로부터 직접 피해신고를 받는 「피해 출장상담제」를 시행한다.경찰의 이같은 방침은 대부분 피해학생들이 보복을 꺼려 신고를 기피,학교주변이 치안사각지대화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형사간부 1명과 관할파출소 직원 1명으로 지정담당관제를 운영,학교 등을 방문해 담당교사 입회하에 학생들과 개인면담을 갖고 ▲폭력피해사례 ▲금품갈취 등을 접수키로 했다.
경찰은 또 서울시교육청과도 협조,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범죄피해 설문조사를 시내 전 중·고교로 확대,분기마다 실시하고 각급학교에 피해상담실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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