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서명교사/서울 2명 해임

서울시 교육청은 3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김광철(37·신시흥국교) 김호정교사(34·동의국교) 등 2명을 해임했다.교육청은 『이들 두 교사가 지난 89년 전교조에 가입했다 탈퇴한 뒤에도 전교조 활동을 계속했고 시국선언에 참여한 뒤에도 철회를 거부해 교육자로서 본분을 벗어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징계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시국선언 참여로 해임된 교사는 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