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방미중인 민자당의 박태준 최고위원은 30일 상오(한국시간) 미 국회의사당내 부통령 집무실에서 댄·퀘일 부통령과 단독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사찰과 남북대화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최고위원과 퀘일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개발이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이 핵비확산조약 당사국으로 국제적 사찰에 응하도록 모든 관계국들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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